2018 12/17~12/30 12월 셋째, 넷째주

Posted by 씨사이
2018. 12. 31. 15:03 일상/- 일상

기말고사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바빠서 월말에 한번에 쓸라니까

기억이 잘 안남;




12/17

홍지집에서 스팸송년회

내가 대도상가 들러서 잭다니엘 큰병 앱솔 큰병 봄베이 작은병 세개 사서 들고감

인원수랑 맞게 딱 8만원 맞췄다

옆에 ATM에서 현금 뽑아가니까 사장님이 수수료값이라고 천원 돌려주심ㅜㅜ




12/18


밤새 술마시고 놀다가 나오는데 하늘이 너무 이뻣다

피곤해서 지하철에서 졸다가 낙성대까지 갔음;


집에서 보내주신 사과들

아주 맛있었다




12/20


오랜만에 혜란누나 만나서 건대에서 마라샹궈 얻어먹었음

꿔바로우도 진짜 맛있었다

혜란님의 은총


먹고 설빙가서 녹차딸기빙수인가 먹었음

상당히 달았다




12/21

이 전날 밤에 두통이 심해서 타이레놀 먹었었는데

생동 2기 들어가니까 누가 본인이 타이레놀 먹은거 자진 신고하고 퇴소했다고

피 검사해보면 약성분 다 검출된다길래 쫄려서 그냥 급한일 있다고 나도 퇴소했다

내 43만원ㅜㅜ 안그래도 돈없는데

타이레놀 먹을 때는 내일 생동성이 있다는 사실을 아예 생각못했었다




12/22


원래 밤 9시 버스였는데 생동이 없어져서 7시 반으로 시간 땡겼음

저녁으로 송사부에서 고로케 네개 먹었었는데 다 별로였다

콘소메랑 고기만두였다 무튼 다른종류로 4개ㅡㅡ

저번에 피자고로케 카레고로케는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실망이었음




12/23

경산에 동생 이사하는거 도와주고

가족들이랑 소고기 먹고 새마을호로 올라왔다

경산은 버스보다 기차가 잘되있어서 시외버스시간도 애매하겠다 그냥 기차를 예매했는데

버스랑 다르게 자리 뒤로 못눕혀서 허리도 아프고 가격도 만원 더 비싸고 솔직히 별로였다

새마을호도 이정돈데 비둘기호는 지옥같았을듯

그래도 오랜만에 기차타서 신기하기는 했다 

창밖 풍경 계속 보면서 올라옴




12/24

케냐차 선물받은거 안먹고 너무 오랫동안 두고있는거 같아서 얼른 먹는중


얼마 전에 장갑 잃어버렸는데 새로 살 돈은 없고

집에 장갑이 많다길래 아빠껄 하나 받아왔음

받아올땐 아빠가 사용하시던걸 내가 물려받아서 쓰니까 되게 의미있다 이러면서 가져왔는데

장갑 내피랑 겉에 가죽이랑 다 이상하게 살짝 퀴퀴한 시골 큰집 창고냄새 비슷한게 올라옴;


티백 먹은거 말려서 장갑에 하루이틀 넣어놨는데 효과는 그닥 별로다...

가죽장갑이라서 물세탁하기도 애매한데

난감함 그냥 냄새 감안하고 껴야하나




12/29

홍지랑 새 생동성 신검받고 둘이 신림 홍반에서 쟁반짜장이랑 고추짬뽕곱배기 먹었음

원래 대학동가서 진수랑 셋이 먹을려고 했는데

신검 하는게 10시 50분에 시작해서 거의 두시 반이 넘어서 끝났다

방학시즌이라 지원자가 넘쳐나는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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