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다는 이야기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 선물 추천

Posted by 씨사이
2018. 12. 3. 06:00 일상/- 정보

☆ 센스있다는 이야기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 선물



1. 티파니앤코 팔찌/반지


많은 사람들이 티파니 쥬얼리가 비쌀거라고 생각하는데

다이아 제외하고 실버는 생각보다는 저렴합니다.

파란 상자는 늘 설레인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이십만원대 초반에서 선물을 고민한다면 티파니앤코 팔찌/반지가 최고입니다.

괜히 스톤헨지나 스와로브스키 샀다가 돈쓰고 볼멘소리 듣는 불상사를 피하기 바랍니다.


로이드나 OST 같은 급식용 브랜드는 더더욱 거르세요.



 


2. 레페토 슈즈


유행 안타고 클래식한 아이템입니다.

가격대는 이십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합니다.


한번 구매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쭉 신을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굽이 낮아서 임신하고도 신을 수 있습니다.





3. 커먼프로젝트 스니커즈/마르지엘라 독일군


레페토같은 너무 구두가 싫은 사람들은

커먼프로젝트 스니커즈나 마르지엘라 독일군 같은

조금 더 캐쥬얼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커플템으로 맞추면 더 간지납니다.





4. 명품 지갑


가방을 선물하기에는 총알이 부족할 때

지갑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조금 더 보태서 클러치도 추천합니다.

(생로랑 클러치같은 경우는 아울렛에서 상당히 저렴해집니다.)


브랜드는 구찌/생로랑/프라다/샤넬 등등 다양하지만

본인 지갑 상태나 상대방의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면 됩니다.

가격은 네이버에서 브랜드 치고 공홈 들어가면 싹 다 나옵니다.


요란하고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적당히 클래식하고 무난한 디자인이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5. 꽃


기념일이나 생일이면 그냥 꽃을 선물합시다.


꽃을 살때는 드라이플라워는 별롭니다.

안개꽃도 별롭니다. 가격대비 엉성하고 초라합니다.

그냥 생화로 꽃을 구입하고, 총알이 부족하면 한송이 사서 포장이라도 이쁘게 해서 갑시다.


들고다니기 불편하니까 미니꽃다발 이런거 사지 말고

무조건 그냥 꽃다발로 사면 됩니다. 

꽃다발은 진리에 가깝습니다.


이쁜 꽃집을 알고싶으면

인스타에 #지역꽃집 검색해서 상위에 업로드 된 꽃집에 가면 됩니다.

안전빵으로, 최소 실패하지는 않게 가격에 맞춰서 잘 만들어 줄겁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그냥 남대문이나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양재 꽃시장 가는걸 추천합니다.





6. 판도라 탄생석 반지


여자친구 생일인 달에 맞춰서 구입하면 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받으면 무조건 감동각입니다.


저걸 가지고 있으면 그냥 판도라가서 아무거나 적당한 반지 하나 삽시다.

가격은 5만원부터 스타트합니다.





7. 입생로랑 틴트


맥 립스틱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명한 색상은 이미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립스틱은 다른 제품들과 혼합해서 사용하기도 어려우니 틴트를 추천합니다.


어떤 색상을 사야할지 아리까리하면

그냥 코랄계열 제일 잘 팔리는걸 달라고 합시다.

절대 튀는 색상을 사면 안됩니다.


생일보다는 화이트데이나 n일 기념일용 선물로 추천합니다.

입에 바르는건 여자친구가 이미 100%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실 판도라 반지 vs 탄생석 이면 판도라 반지가 나을 것 같습니다.




8. 딥디크 향수/바디로션


아니면 딥디크가서 향수/바디로션을 사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사다주면 아마 좋아서 물개박수 칠겁니다.





9. 페르난다 핸드크림


여자친구보다는 여사친이나 썸녀 선물로 좋습니다.

약간 버터같이 꾸덕해서 보습도 잘되고, 향기도 좋은데 아주 오래갑니다.

케이스의 꽃그림도 이뻐서 간단하게 선물해주면 괜찮습니다.


핸드크림 향이 다 좋기는 하지만 어쨌든 개취의 영역인데,

그 중에서 릴리크라운은 끌로에 오드퍼퓸 향이랑 똑같습니다.

사진에서 케이스 안에 물 같은 게 들어있는건 바디미스트입니다.

이것도 향이 좋아서 핸드크림이랑 같이 사용하면 향 지속력이 훨씬 좋아집니다.


가격은 만원대, 인터넷으로는 그거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겁니다.

롭스에서는 봤는데 올리브영에서 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