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8~10/14 개강 일곱째주

Posted by 씨사이
2018. 10. 16. 21:53 일상/- 일상

10/8

법식메뉴가 별로라서 긱식갔었는데

메뉴 두개중에 더 괜찮아보이는거 골랐더니 무려 6천원짜리였음

벙쪄있는데 영양사분은 다른데로 가버리셔서 환불안하고 그냥 먹었음

사실 맛은 있었다

야채 거르고 고기랑 동그랑땡만 푸짐하게 담아서 먹었음ㅋㅋ


1학년때 기숙사살면서 룸메들이랑 밥먹은것도 생각나고

농장살때 식당에서 좋아하는 메뉴 나오면 식판 터질만큼 담아서 먹은것도 생각나고

농장에 방울토마토 나온 날에는 진짜 40개 50개씩 가져와서 먹었는데ㅜ

어쨋든 여러모로 괜찮았다!


밤에는 명동 후아유가서 맨투맨 환불했다

그리고 집에와서 더 저렴하게 주문했음


월요일은 경제학세미나에서 발표한 날이었다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럭저럭 발표는 끝

피피티 만든다고 시간 다 써버려서 중간고사 공부 계획짜놓은거 다 망가짐ㅋㅋ

왜 하필 내가 선택한 파트만 참고도서가 없었던거야




10/9

복지관 매점에서 처음보는 누드 누가바를 사봤다

그냥 누가바는 너무 달달한 맛이어서 별론데

이건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음


누가바 먹으니까 괜시리 아빠가 생각났다

비비빅 누가바 아맛나 메가톤 이런거 딱 아빠가 사오시는 아이스크림들인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신림 포도몰 유니클로에 들럿다

츄리닝 마음에 드는거 하나 찾았음 세일하면 사야지

근데 츄리닝 바지들이 다 크게나오는거 같았음 내가 M을 입어야 맞던데




10/10

중앙식자재마트에서 요구르트 쭈쭈바를 먹었다

맛있었음

요새 계속 달달한게 땡기네


그리고 중간에 피자스쿨에 들러서 핫치킨피자를 사왔다

피자스쿨 피자는 처음먹어보는데 괜찮았음

1인 1피자가 되기는 되는데 약간 무리였고

가장자리에 빵 안먹으면 1인 1피자 깔끔하게 될거같았음




10/11

날씨... 미쳤습니까?

두달 전에는 40도였잖아


수업 끝나고 건물 내려오는데 깨비를 만났다

우리학교 고양이들이 애교부려주는거 처음임ㅜㅜ

거의 20분쯤 일광욕하는 깨비랑 놀았다




10/12

철봉 확인하려고 신성초 잠깐 들럿음

깜깜해서 살짝 무서웠다


그리고 집앞에 GS25에서 공불해먹음

요새 너무 집에서 밥을 안먹어서 큰일이다ㅜㅜ




10/13

신방화 옵티멀무브에서 케틀벨 스윙 워크샵을 받았다

열심히 들었음


뭔 저녁 7시인데 문을 닫는건지ㅋㅋ

수선좀 합시다 제발...


그래서 다른 수선점 하나 있길래 동네 위쪽으로 걸어올라갔는데

여기도 문 닫은 상태였음^^

헛걸음해서 매우 기분이 안좋았다


내려오는 김에 중앙식자재 들러서 우유를 두개 샀다

990ml에 990원이라니

내가 마지막 남은 우유 두개 들고나왔음




10/14

빨래하다가 츄리닝 고무줄 끝에 달린 빨간 플라스틱 하나가 빠졌다ㅋㅋㅋㅋ

빨래 다 끝나고 옷들 세탁기에서 빼려고 하니까 드럼세탁기 구멍에 한쪽이 꼽혀있었는데

억지로 힘줘서 잡아당기니까 빨간 플라스틱만 남기고 고무줄만 쑥 빠져버림

꽂혀있는 플라스틱이라도 빼려고 이번에는 반대편에서 플라스틱을 밀었는데

플라스틱이 빠지긴 빠졌는데 세탁기 중간에 어느 공간으로 들어가버렸다

어처구니없음;

세탁기 고장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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