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22~10/28 개강 아홉째주

Posted by 씨사이
2018. 10. 29. 02:13 일상/- 일상

10/22

화금시험치고 힘낼겸 호가든 병맥이랑 예감을 먹었다

질소포장 낭낭한거봐




10/23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경상관-예술관-7호관-복지관 코스로 빙 둘러갈랬는데

이동하다가 예술관 안에서 초대형 고양이를 만났다

예대 앞에 전시된 고양이 친구인가봐


1년도 넘게 못먹었던 복빵

졸업해도 복빵이랑 고양이는 기억날듯

여전히 맛있었다 감자바게트


설입스벅에서 허니자몽블랙티 기프티콘을 썼다

이걸 진작에 안쓰고 거의 3개월을 끌었네

그땐 한창 여름이었는데


인터넷하다가 허니자몽블랙티가 스벅에서 맛있는 메뉴라고 추천하는 글을 봤다

기프티콘 줄때 그걸 또 검색해보고 선물해줬었던건지

맛있게 먹으면서도 괜히 우울해졌다


그리고 집에서 모기를 잡았다^^

얼마나 피를 쳐빨아먹었으면 피가 양손에 낭낭하게 튀었음




10/24

다이소에서 양모펠트 고양이를 사고싶었는데

한성대 다이소부터 시작해서 설입 신림 대학동까지

동네 다이소 다 돌았는데 없었다


대신 설입 아트랜드에서 파는건 찾았음

나는 다이소 고양이가 마음에 든다고


지도보니까 다이소 GS슈퍼관악점도 있어서 쑥고개로 방면으로 처음 들어와봤는데

그냥 GS마트 한쪽 귀퉁이에 아담하게 있는 그런 다이소였다

정말 헛걸음했음ㅋㅋ


대학동 다이소 들렀다가 시즌 1호 잉어빵!

슈크림 새로만드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냥 있던 슈크림 두개에 팥 하나 먹었다

딱 작년 이맘때 여기서 잉어빵 먹었었는데ㅜㅜ 벌써 1년이라니


그리고 옆에 있던 산책나온 강아지

몰래 사진찍었음

나는 예전부터 포메가 참 좋더라


그리고 집에서 택배가 왔다

부모님 은혜... 하해와 같습니다




10/25

사진없음

관리과학 시험 진짜 개망했다

거시 관과 둘다 공부 안했는데

그래도 거시는 이번학기에 경원론2랑 화폐금융론 들어서 겹치는걸로 어느정도 커버했는데

관리과학은 진짜 완전 망했다...

원어수업이라서 학점비율 낭낭하니까 기말에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이상하게 화폐금융 시험 딱 치니까 정신이 풀려서 거시랑 관과공부가 거의 안됬다




10/26

금요일 거시 휴강!

자배론 끝나고 바로 건대로 넘어와서 머리하기 전에 유명하다는 매운향솥에 갔다

사실 마라탕 먹으러 간거였는데 얼타다가 마라샹궈로 먹음;

그래도 진짜 맛있었다


매운향솥 먹고 나와서 머리해라 쪽으로 가는 길에 들린 조양마트

이쪽이 완전 조선족동네 같던데 조양마트...

랴오닝성 차오양 출신 조선족이 사장인가


어쨋든 오랜만에 설레임 아라비카 커피쉐이크맛을 찾아서 좋았다

우리동네에는 밀크쉐이크맛밖에 없어


그리고 머리해라에서 오랜만에 염색을 했다

15년인가 16년인가 연신내 헤어캣츠에서 염색한 이후로 처음인듯

밝은 느낌을 내고싶어서 B10? 인가 하는 색상으로 염색했다


염색은 분명히 28,000원 이랬는데 커트도 해달라고 해서 그런가 33,000원 달라고 하길래 그냥 냈다

머리도 제법 잘라서 추가금 내라고 해도 별 불만 없었음ㅋㅋ




10/27

중간고사 끝나고 처음으로 맞이한 주말

저녁은 짜파게티 두개 먹었다




10/28

요새 이상하게 집안에 모기가 있어서 다이소에서 전기모기채를 5,000원에 사왔다

내일모레면 11월인데 전기모기채를 다 사다니

중앙식자재마트에서 파는건 너무 비싸서 그냥 다이소에서 사왔음


처음 사용해보는건데

전원 키면 전기라도 파직파직 할 줄 알았는데 그냥 빨간불만 들어와서

사실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직접 내 살에 후려볼 수도 없고

나타나기만 해봐라 모기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