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15~10/21 개강 여덟째주

Posted by 씨사이
2018. 10. 29. 01:45 일상/- 일상

10/15

중량조끼 수선하려고 들고왔는데 또 헛걸음했다

8시도 안됬는데ㅋㅋ

열받아서 돌아버리겠음ㄹㅇ


수선집 때문에 열받은거 스트레스 풀려고 코노왔는데

드라마인지 뮤비인지 이진욱 하지원이 교복입은 영상을 봤다

당황스러웠음;




10/16

위쪽에 다른 수선집에 가는 겸사겸사해서 대학동 제일 꼭대기의 신동아아파트에 가봤다


지대가 높은거 치고는 사실 뷰는 별로...

아파트에 안올라간게 아니고 그냥 놀이터라서 그런가


경사가 진짜 미쳤다

겨울에 눈와서 길이라도 얼으면 절대 못올라갈거같았음


어쨌든 수선 맡기는거 성공!

확실히 여기는 사장님이 좀 더 젊어서 할아버지보다는 이야기가 더 잘 통했다

할아버지보다 좀 더 젊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빠 연배정도 되는듯




10/17

거시 끝나고 나오는데 이학교의 유일한 장점인 고양이 발견


꺠비는 이번학기에 굉장히 자주만난다

이쪽이 얘 나와바리인가


순서대로 밥먹는 고양이 트리오




10/18

수선 끝났다는 연락와서 받으러 올라갔는데

점심시간이라서 문이 잠겨있었다

진짜 이동네 수선집들은 진짜 사람 존나열받게함ㅋㅋ 

도대체 몇번을 헛걸음하게 만드는건지




10/19

자배론 책빌리려니까 학교에 두권 있는거 연체중이었음

이놈의 학교에는 이렇게 개새끼들이 많다ㅎㅎ


내가 천하를 배신할 지언정 천하가 나를 배신할 수는 없다는 조조님의 명언이 생각난다

기말때 두고보자 개새끼들아

내가 똑같이 연체해줄거니까


멀쩡하던 안경집이 갑자기 사망했다

별로 많이 사용하지도 않은건데...

방에 안경집 스페어로 하나 더 있어서 다행

집내려가면 몇개 들고올라와야지


라크로스공도 도착

케틀벨 워크샵때 써보고 효과에 감동받았음


집에 오는 길에 한성대 다이소에서 충전기도 샀다

삼보마크에서 느껴지는 신뢰감

삼보 루온이었나

10년도 더 전에 삼보에서 나온 일체형 pc를 보고 반했던 적이 있었음


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충전기가 하도 충전이 느리길래

충전기 문제인지 보조배터리 문제인지 아리까리했었는데

이제 확실해졌다

충전기가 문제였음




10/20

드디어 수선이 완료된 내 중량조끼ㅜㅜ

벨크로 한군데당 2,000원씩 해서 16,000원인데 사장님이 천원 깎아주셨음


유니클로에서 겨울 츄리닝도 샀다

윈드블럭후리스팬츠 진짜 따뜻하고 좋음

한사이즈 다운해야 딱맞음

나는 M으로 갔다


생동성 소집일이라서 양지병원에 갔다

독서대랑 책 때문에 서울대 도서관 들렀다가 유니클로 들러서 옷산 다음 병원 입소하느라 진짜 바삐 움직였는데

4층 병동에 자리가 부족해서 나 포함 일곱명인가가 첫날은 본원 투석실에서 자는걸로 이야기가 됬다


진짜 완전 병원 그 자체였는데

입소하고 채혈해서 나온 결과가 운동수치가 너무 높아서 퇴소당했음...

피곤해서 나오는 수치는 멀쩡한걸 보니까

케틀벨 워크샵 갔다가 햄스트링 뭉친게 거의 일주일을 갔었는데

그거때문인거 같다


퇴소... 내 50만원...

그래도 퇴소해서 일요일에 화폐와금융 시험공부를 더 열심히 했으니까

퇴소당한게 영 나쁜 결과는 아니었음




10/21

올리브영에 귀도리랑 수면양말 사러갔다가 귀도리 수면양말은 둘 다 못사고

세일하는 샤워볼을 3개 샀다

엄지손톱 저거 검정색은 손톱때가 아니라 만년필 잉크 넣다가 묻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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