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19~11/25 11월 넷째주

Posted by 씨사이
2018. 12. 4. 00:57 일상/- 일상

11/19

깨비만남

삵인줄


배고파서 공대에서 간식먹음

처음 보는 맛이어서 먹은건데 살짝 별로였다


아침에 화금론 지각하는데 길음에서 규석 만났었는데

하나 얻어먹은 사탕이 인상적이라서 설입올리브영에 사러옴


가루 정말정말 많이 떨어진다

단점임




11/20

화금끝나고 도서관가는데 어쩌다 기범이네랑 같이 정문 앞에서 점심같이함

떡볶이 정말 간만에 먹었다


그리고 버스타고 신세계본점에 선물사러옴


여길 다와보네...


16년도 여름에 폰살때 딸려온 번들이어폰

고장난거 혹시해서 가져가봤는데

원래 1년이 보증기간인데도 바꿔주셨다

진짜 대박임ㅜㅜ 고맙습니다 직원분

윙팁도 사고싶었는데 윙팁은 삼선교센터에 재고가 없었음


이거 사고는 정릉으로 돌아가서 주락에서 오랜만에 14애들이랑 한잔했다

모르고 사진을 한장도 안찍었음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요새 갑자기 신발에 발냄새가 나서

그렌즈레미디 산거 오고


시루콧토 화장솜도 오고


딥벨트도 왔다

딥벨트 원래 이거말고 12,000원짜리를 주문했었는데 6,000원 더 비싼게 배송됨;

교환도 귀찮고 그냥 쓸려고




11/21

cj몰에서 만두샀던것도 도착했다


1kg짜리 두개샀는데 냉동실 터질라고함;


저녁은 라면 두개

다시 휴학하기 전에 학교 라면 많이 먹어둘려구


집에 오는 길에 설입 스파오 들러서 웜히트 두개샀음

16년도에 샀던거보다 확실히 나아졌다

소매도 옷 밖으로 안튀어나오게 딸막해지고 전체적으로 쫀쫀해짐

이번에는 U넥 말고 V넥으로 산것도 좋은 선택이었음 후드입을때 히트텍 안보이게


신림유니클로 들러서 에어리즘 팬티도 하나 샀다

로라이즈보다 복서브리프가 두배는 더 편함 말려오는것도 없고


코노 살짝 들러줌

유일한 내 스트레스 해소수단




11/22

삼전센터 관악지점에서 윙팁을 샀다

근데 이거 일주일쓰고 다시 원래 이어팁으로 바꿈^^ 귀 찢어질거같어


저녁에는 저번주말에 샀던 파스타면이랑 소스로 토마토 파스타를 해봤다

그냥저냥 먹을만한데 딱 그정도인 수준이었음

설거지도 귀찮고 다시 만들고 싶지는 않다




11/23

사진없음




11/24

첫눈이 왔다

감흥없었음ㅜㅜ


그리고 바디로션 금요일에 주문한거 도착했다

ㄹㅇ루 빨리오네




11/25

불닭카레에 이어서 불닭짜장에 도전

그냥 공불 섞어먹는게 훨씬 더 맛있음

센스있다는 이야기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 선물 추천

Posted by 씨사이
2018. 12. 3. 06:00 일상/- 정보

☆ 센스있다는 이야기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 선물



1. 티파니앤코 팔찌/반지


많은 사람들이 티파니 쥬얼리가 비쌀거라고 생각하는데

다이아 제외하고 실버는 생각보다는 저렴합니다.

파란 상자는 늘 설레인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이십만원대 초반에서 선물을 고민한다면 티파니앤코 팔찌/반지가 최고입니다.

괜히 스톤헨지나 스와로브스키 샀다가 돈쓰고 볼멘소리 듣는 불상사를 피하기 바랍니다.


로이드나 OST 같은 급식용 브랜드는 더더욱 거르세요.



 


2. 레페토 슈즈


유행 안타고 클래식한 아이템입니다.

가격대는 이십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합니다.


한번 구매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쭉 신을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굽이 낮아서 임신하고도 신을 수 있습니다.





3. 커먼프로젝트 스니커즈/마르지엘라 독일군


레페토같은 너무 구두가 싫은 사람들은

커먼프로젝트 스니커즈나 마르지엘라 독일군 같은

조금 더 캐쥬얼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커플템으로 맞추면 더 간지납니다.





4. 명품 지갑


가방을 선물하기에는 총알이 부족할 때

지갑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조금 더 보태서 클러치도 추천합니다.

(생로랑 클러치같은 경우는 아울렛에서 상당히 저렴해집니다.)


브랜드는 구찌/생로랑/프라다/샤넬 등등 다양하지만

본인 지갑 상태나 상대방의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면 됩니다.

가격은 네이버에서 브랜드 치고 공홈 들어가면 싹 다 나옵니다.


요란하고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적당히 클래식하고 무난한 디자인이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5. 꽃


기념일이나 생일이면 그냥 꽃을 선물합시다.


꽃을 살때는 드라이플라워는 별롭니다.

안개꽃도 별롭니다. 가격대비 엉성하고 초라합니다.

그냥 생화로 꽃을 구입하고, 총알이 부족하면 한송이 사서 포장이라도 이쁘게 해서 갑시다.


들고다니기 불편하니까 미니꽃다발 이런거 사지 말고

무조건 그냥 꽃다발로 사면 됩니다. 

꽃다발은 진리에 가깝습니다.


이쁜 꽃집을 알고싶으면

인스타에 #지역꽃집 검색해서 상위에 업로드 된 꽃집에 가면 됩니다.

안전빵으로, 최소 실패하지는 않게 가격에 맞춰서 잘 만들어 줄겁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그냥 남대문이나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양재 꽃시장 가는걸 추천합니다.





6. 판도라 탄생석 반지


여자친구 생일인 달에 맞춰서 구입하면 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받으면 무조건 감동각입니다.


저걸 가지고 있으면 그냥 판도라가서 아무거나 적당한 반지 하나 삽시다.

가격은 5만원부터 스타트합니다.





7. 입생로랑 틴트


맥 립스틱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명한 색상은 이미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립스틱은 다른 제품들과 혼합해서 사용하기도 어려우니 틴트를 추천합니다.


어떤 색상을 사야할지 아리까리하면

그냥 코랄계열 제일 잘 팔리는걸 달라고 합시다.

절대 튀는 색상을 사면 안됩니다.


생일보다는 화이트데이나 n일 기념일용 선물로 추천합니다.

입에 바르는건 여자친구가 이미 100%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실 판도라 반지 vs 탄생석 이면 판도라 반지가 나을 것 같습니다.




8. 딥디크 향수/바디로션


아니면 딥디크가서 향수/바디로션을 사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사다주면 아마 좋아서 물개박수 칠겁니다.





9. 페르난다 핸드크림


여자친구보다는 여사친이나 썸녀 선물로 좋습니다.

약간 버터같이 꾸덕해서 보습도 잘되고, 향기도 좋은데 아주 오래갑니다.

케이스의 꽃그림도 이뻐서 간단하게 선물해주면 괜찮습니다.


핸드크림 향이 다 좋기는 하지만 어쨌든 개취의 영역인데,

그 중에서 릴리크라운은 끌로에 오드퍼퓸 향이랑 똑같습니다.

사진에서 케이스 안에 물 같은 게 들어있는건 바디미스트입니다.

이것도 향이 좋아서 핸드크림이랑 같이 사용하면 향 지속력이 훨씬 좋아집니다.


가격은 만원대, 인터넷으로는 그거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겁니다.

롭스에서는 봤는데 올리브영에서 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에코요기 라크로스공, 땅콩볼 후기

Posted by 씨사이
2018. 12. 1. 02:00 후기/- 리뷰

★ 에코요기 라크로스공, 땅콩볼 후기



케틀벨워크샵 갔을 때 라크로스공의 유용함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라크로스공을 그냥 공이랑 두개가 붙은 땅콩볼을 하나씩 샀어요.





땅콩볼입니다. 땅콩볼은 기립근, 그냥 하나짜리 공은 요방형근 스트레칭에 좋았어요.





색상이 핑크/블루/그레이/오렌지/블랙 다양하던데

나는 눈에 잘 보이게 라임색으로 주문했습니다.





원래 있던 땅콩볼이랑 비교

4년 전 쯤에 테니스공 두 개 사가지고 접착제랑 테이프로 만든건데

확실히 비쥬얼이 차이가 나네요.

땅콩볼이 그렇게 비싼 물건도 아닌데, 진작에 하나 살 걸 그랬습니다.


나는 더 이상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면서 후회하며 살고싶지 않다

Posted by 씨사이
2018. 11. 30. 00:06 일상/- 일상


중학교때 공부를 더 열심히해서 외고에 갔었더라면

고등학교때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명문대에 진학했었더라면

반수를 더 열심히 했었더라면

공익할때 세무사에 합격했었더라면

복학하고 학점관리를 잘 했었더라면

휴학하고 노무사 공부를 죽을 둥 살 둥 했었더라면


더 이상 과거에 이랬으면 어땟을까 하면서

죽은자식 불알만지기 식으로 남은 세월까지 흘러보내고싶지 않다


어휴 시발 도대체 대학교 올라와서 뭘한건지 모르겠네

스무살때 멘탈 그대로 나이만 여섯살 쳐먹었음

그 와중에 부모님한테 용돈이랑 월세 따박따박 타낸건 덤이고ㅋㅋ

성인이 되고 정체는 커녕 오히려 퇴보한 기분이다


앞으로는 최대한

그냥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열심히, 치열하게 절박하게 살아보려구

서른살 마흔살 먹어서도 스물여섯살 스물일곱살때 더 열심히 할걸... 이지랄 할수는 없잖아


파나소닉 ES-LT2N 면도기 세척, 관리하는 방법

Posted by 씨사이
2018. 11. 29. 00:00 일상/- 정보

★ 파나소닉 ES-LT2N 면도기 세척, 관리하는 방법


영마존에서 파나소닉 면도기를 산지 벌써 어언 3개월이 지났습니다.

완충 두번으로 면도기가 3개월을 버텼네요;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기술력입니다.

어쨋든 두번째로 방전이 되어버렸으니 세척을 한번 해볼게요.





먼저 전원을 끈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2초동안 누르면

소닉 바이브레이션 클리닝 모드가 시작됩니다.

이게 시작되면 배터리 램프랑 충전상태 램프가 번갈아서 깜빡입니다.





무려 3개월 분량의 수염이 쌓였습니다.

진짜 극혐임ㄷㄷ

면도기 외부에 철망을 설명서에서는 outer foil 이라고 부르던데, 어쨌든 그걸 제거한 상태에서

소닉 바이브레이션 클리닝 모드를 한번 더 합니다.





그리고 물로 헹궈줍니다.

소닉 바이브레이션 클리닝 모드를 켠 상태에서 물에 헹구면 물이 덜튄답니다.

설명서피셜임





outer foil도 헹궈줍니다. 

foil 이 한글로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말려줍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손이 두개라서 한 손에 면도기, 한 손에 브러쉬 잡으면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설명서 내용으로 대체합니다.





이 솔을 사용해서

긴 솔로는 outer foil을, 짧은 솔로는 안쪽의 inner blades를 청소해 줍니다.

inner blades를 청소할때는 내부의 칼날 결 방향에 맞게 솔을 움직입시다.





그리고 lubrication을 합니다.

또 뜻을 모르는 단어가 등장했네요.

근데 lubrication이 맨 마지막 과정인데 앞장에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순서를 잘못 인쇄한거 같음





이 기름을 outer foil이랑 트리머에 톡톡 발라주면 됩니다.

나는 트리머로 구레나룻 관리는 안했기 때문에

트리머에는 기름 안발라줬습니다.


기름을 바른 뒤에 처음 면도를 하게 되면, 일단 면도하고 나서 곧장 세수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름기가 남은건지 턱에 기름느낌이 나면서 미끌미끌합니다.


건대 마라샹궈 맛집, 매운향솥 후기

Posted by 씨사이
2018. 11. 28. 00:00 후기/- 맛집

★ 건대 마라샹궈 맛집, 매운향솥 후기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에 매운향솥에 방문했습니다.

카카오맵 찍고 온건데 확실히 맛집이라 장사가 잘되는가

바로 옆건물로 이사했네요.





1층이 매운향솥입니다.





내부입니다. 

두시쯤 갔었는데 아무리 식사시간이 살짝 지났다지만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솔직히 약간 쫄았습니다.

장첸이라도 튀어나오는줄 알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이제 보니까 메뉴 옆에 마라샹궈라는 글자가 있고

마라탕은 6천원짜리 메뉴가 따로 있네요.

이때는 몰랐음...





여느 마라탕집처럼 토핑?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기는 안담았습니다.

사실 고기를 본인이 직접 담는 식당은 처음이라서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감이 안잡혔었거든요.





이렇듯 매운향솥에서는 본인이 직접 고기 종류와 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납작당면이 있는, 세로로 서있는 선반의 토핑들이랑

고기가 있는 2열횡대 토핑들을 다른 쇠그릇에 담아야 합니다.


대충 이거저거 집어서 무게 쟀는데

15,000원이 넘어야 한다고 말하길래 당황했습니다.

내가 담은건 13,000원이 살짝 넘었었는데, 무슨 놈의 마라탕이 이렇게 비싼가 싶었거든요.

얼타고 있으니까 사장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쇠그릇 밑에 하나 더 겹친다음

저울에 눌러서 힘을 줬는지 어떻게 했는지 대충 15,000원이 살짝 넘길래 그냥 요리를 맡겼습니다.





대륙 스타일의 마케팅인가

인증샷에 가게번호 가게주소 다 쓰라길래 그냥 탄산음료 안먹고 말았습니다.

지금 보니까 저기도 마라샹궈라는 말이 나와 있네요.





드디어 마라샹궈가 나왔습니다.

사실 요리를 받고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마라샹궈가 뭔지도 몰랐었거든요...

당연히 마라탕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래도 요리 딱 받았는데 왠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단 먹었습니다.

사실 이게 마라샹궈라는걸 알게 된 건 식사를 끝내고 

계산할 때 사장님한테 물어보고 나서 였습니다.





어쨋든 맛은 굉장히 맛있습니다.

어쩐지 마라탕치고 이상하게 비싸더라...

무게 재니까 사장님이 공기밥 필요하냐고 물어봤던게 괜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밥이랑 먹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비싼만큼 양도 제법 많았는데

밥반찬 느낌의 요리를 밥도 없이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그래도 진짜 맛있기는 맛있었어요.


결제할 때 물어보니까 매운향솥은 원래 마라샹궈 음식점이라네요;

마라탕 먹으러 왔는데 어쩌다가 난생처음 마라샹궈를 먹어봤습니다.

강추임


여자친구를 위한 가성비 꽃다발 구입하는 법

Posted by 씨사이
2018. 11. 27. 00:00 일상/- 정보

☆ 여자친구를 위한 가성비 꽃다발 구입하는 법



대충 네이버에서 꽃다발 이미지를 찾아서 캡쳐해 갑시다.





남대문 꽃시장에 도착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4시~오후 3시

금토 오전 4시~오후 4시


토요일 2시 30분에 방문했는데 마감 준비 안하고 있었습니다.

3시에 도착해도 넉넉하다고 봅니다.


장미는 종류가 많아서 떨이로 살 수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제철이 아닌 꽃은 물량이 많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꽃을 골라서 포장하면 되는데,

보통 한 단 기준이므로 한송이 두송이가 아닌 다발로 구입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수국 3,500원 두단

장미 1,500 한송이(낱개판매는 잘 안하지만 본인 재주껏)

유칼립투스 5,000원 한단

포장용품 5,500원

해서 총 19,000원이면 꽃다발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만구천원의 퀄리티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프렌차이즈 치킨 한마리 정도의 가격이네요.


포장비 내면 포장까지 해주고, 아니면 그냥 꽃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한줄요약 : 꽃시장을 가자 

입니다.


 시장 들어가자 마자 꽃내음이 자욱해서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포장 전에 꽃을 신문지로 돌돌 말아서 싸주는 모습도 뭔가 감성적입니다.

데이트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강남권 사는 사람들은 굳이 여기까지 안오고 양재나 고속터미널에서 해결해도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