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선물로 추천하는 만원 내외 간식들

Posted by 씨사이
2018. 11. 26. 00:00 일상/- 정보

☆ 여자친구 선물로 추천하는 만원 내외 간식들



1. 로이스 초콜릿


호불호 적은 간식의 대명사 로이스 초콜릿 입니다.

당도 대비 쫀득한 식감으로 꾸준히 호평받아 왔으나 급한 선물이 아니라면 국내 매장에서 구입은 ㄴㄴ

압구정, 신세계본점 이런 곳보다 온라인 구매대행으로 일본에서 사면 더 저렴합니다.





2. 파파버블


귀여운 포장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유명한 파파버블 입니다.

비닐백에 든건 6,000원

스물자는 9,000원

라지자는 22,000원

요즘은 할로윈믹스라고 신상품도 나왔네요.





3. 그람마카롱


설탕을 반으로 줄인 착한 마카롱을 표방하는 홍대의 그람 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선물로 추천할 만한 제품은 보통 레인보우 마카롱이라고 부르는 제품입니다.

다른 가게에서 파스텔톤 마카롱을 추구한다면, 그럼에서는 선명한 색상의 마카롱도 선택 가능합니다.

그람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가 이뻐요...


또다른 맛집이었던 홍대마카롱은 셰프가 본국 네덜란드로 돌아가면서 15년도에 폐업했습니다ㅜㅜ





4. 오뗄두스


구 레꼴두스 현 오뗄두스 입니다.

까놀레를 포함해 대부분의 제품들이 평타 이상을 치지만

선물로 권하는 제품은 에끌레어(길쭉이)와 크렘당주(하얀거) 입니다.





5. 비스코티


다양한 종류의 아이싱쿠키를 자랑하는 비스코티 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싱층만 두껍고 뚝배기 터지게 단맛만 강한 다른 아이싱쿠키에 비해서 덜 답니다.

다른 쿠키와 섞어서 박싱하는 것도 권합니다.


사진 고자들을 위한 인스타 감성 카페사진 찍는 법

Posted by 씨사이
2018. 11. 25. 00:00 일상/- 정보

☆ 사진 고자들을 위한 인스타 감성 카페사진 찍는 법


일단 제일 중요한건 배경입니다.

테이블과 벽을 배경으로 쓰고, 최대한 동일한 배경으로 맞추려고 합니다.


그 다음은 구도인데, 주로 중앙은 비워두고 우측이나 좌측 아래쪽을 활용합니다.


거리는 멀리서 찍지 않습니다.

우선 작은 컵이니까 가까이서 찍어야 잘 보이고 멀리서 찍으면 배경이 더러워집니다.

그래서 긴 병 같은 음료는 이쁘게 나오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각도인데, 사람 시선에서 냅다 찍으면 당연히 안이쁩니다.

테이블에서 45도 정도?

주로 몸을 움직여서 큰 폭으로 각도조절을 하고, 

손목으로 하는 좁은 범위의 각도조절은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사진은 카메라 기종이 아닌 찍는사람의 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들은 아이폰se 기본어플 무보정 입니다.


아이폰 장노출로 이쁜 사진 찍는 법

Posted by 씨사이
2018. 11. 24. 00:00 일상/- 정보

☆ 아이폰 장노출로 이쁜 사진 찍는 법



위의 세 장의 사진처럼 빛의 움직임을 담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물론 전문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이겠지만, 아이폰으로도 이런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느낌'정도만 낼 수 있습니다, 센서의 한계가 있으니까




무료어플과 유로어플이 있는데

화소수 차이가 거의 10배 입니다.

무료 써보고 마음에 들면 유료앱을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꼭 이 두 어플이 아니더라도 장노출(셔터스피드 30초 or B) 설정이 된다면 가능합니다.





어플 실행 시 모습이고, 눈 모양을 누르면 설정창이 나옵니다.





캡쳐모드 3가지


1. 오토매틱 모드

오토라고 되어있긴 한데 모션블러에 가깝습니다.

영혼이 빨려나가는 느낌, 유체이탈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 메뉴얼 모드

빛을 계속 더해서 아무리 깜깜해도 엄청 밝아집니다.(+노이즈)

별로 쓸 일이 없는 모드입니다.


3. 라이트 트레일 모드

계속 사용할 모드입니다. 빛의 궤적을 따라 사진으로 담아줍니다.




셔터스피드


셔터스피드란 쉽게말해 찰칵!에서 찰과 칵 사이의 시간으로, 길수록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장노출을 가능하게 하는 설정입니다.

수동 15초, B모드(Bulb)모드로 무제한 셔속을 걸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하듯이 촬영 시작-끝 선택)


어도비에서 나온 라이트룸cc 어플은 1/3초가 한계인데, 이 어플은 B모드가 있습니다.




줌인스피드


선택시 점점 줌인됩니다.




포커스


수동초점, 자동초점 조절이 가능합니다.




빛 민감도


1에 가까울수록 빛이 두껍고 선명하게 보이며, 64에 가까울수록 빛이 얇고 흐릿하게 보입니다.

빛이 많을 때는 크게 하는 것이 좋고, 빛이 적을 때는 작게 설정하는게 좋습니다.





어플로 촬영한 모습들입니다.





이런 느낌으로 물 사진을 아이폰으로 촬영하려면?


1. 라이브포트 기능으로 물을 촬영합니다.

2. 갤러리에서 라이브포토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을 위로 올립니다.

3. 마지막 효과인 장노출을 선택합니다.






샤로수길/사당 맛집 추천

Posted by 씨사이
2018. 11. 23. 00:00 후기/- 맛집

☆ 샤로수길/사당 맛집 추천



샤로수길 텐동요츠야


에비죠텐동(12,000원)

요츠야텐동(8,000원)


많이 유명해진 곳이라 낮에도 저녁에도 웨이팅이 있습니다.

튀김을 진짜 공들여서 튀기는지 정말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이 맛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굳이 일본까지 가서 튀김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전복튀김이나 붕장어튀김이 들어간 메뉴도 있는데, 가격이 점점 올라갑니다.


온센타마고는 무조건 같이 주문해야 합니다.

튀김 다 건져내고 밥이랑 날계란을 비벼먹어야 진정한 피날레입니다.

자칫 느끼할 수도 있으니 콜라를 같이 시키는걸 추천합니다.





사당 복돈이 부추삼겹살


생삼겹(12,000원)

냉동삼겹(7,000원)


꽤 유명한 곳입니다.

사당에 부추삼겹살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복돈이를 가야합니다.

고기질이 엄청 좋다거나 그런곳은 아닙니다. 맛있는 부추와 함께 먹을 의도로 가야합니다.

두꺼운 삼겹살 말고, 얇은 냉동 삼겹살에 볶음밥까지 볶아먹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입니다.

볶음밥에 날계란도 올려주는데 맛있습니다.


상수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 맛집 추천

Posted by 씨사이
2018. 11. 22. 00:00 후기/- 맛집

☆상수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 맛집 추천



히메시야


규동이 이렇게 맛있나 생각이 들 정돌 맛있습니다.

규동은 다 평범할 줄 알았는데, 불맛도 나고 진짜 장난없습니다.

그리고 에비가츠동도 좋습니다.

여기는 사실 연어 광어가 같이 있는 메뉴가 있는데, 이집에서 최고입니다.

무슨 메뉴를 시켜도 평타 이상 쳐주는 집이에요.





사모님돈까스


고기 두껍습니다. 소스가 최상의 맛이에요.

처음에 주는 수프도 감칠맛 있게 딱 맛있습니다.

일본식 돈까스 느낌이 아닌 경양식 느낌인데, 고기가 두껍다보니 두 가지를 합친 스타일입니다.

돈까스를 좋아하면 꼭 한본 가보는걸 추천합니다.





한양중식


시리얼 새우를 파는 곳이 많지 않은데, 시리얼 새우가 맛있습니다.

바삭하고 새우도 고소하고 싱가폴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이 되게 좋습니다.

다른 부가메뉴는 평범한 편이니 시리얼 새우를 목적으로 방문하는걸 추천합니다.





합정 크레이지카츠


추천메뉴는 크레이지돈맥세트입니다. 웬만한 카츠가 다 나오고 맥주까지 줍니다.

가게가 살짝 좁고, 늦게가면 맛있는 특로스카츠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곳은 그야말로 돈까스라는 음식의 정점을 보여주는 식당입니다.

특로스카츠를 먹을 때, 돈까스소스 말고 히말라야핑크소금을  이용하면 더 진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식 튀김을 굉장히 잘 하는 집입니다.

튀김에게 바라는 것이 바삭함이라면 이곳을 방문해야 합니다.

떡볶이 등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오로지 튀김만 먹어도 충분합니다.

특히 저 치즈가 흘러내리는 오징어완자가 미쳤습니다.





예티


커리도 맛있지만 촉촉한 난이 미쳤습니다. 버터난과 허니난을 추천합니다.

내부는 이국적인 분위기입니다.

치킨커리, 망고커리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라씨도 괜찮습니다. 특히 딸기라씨를 추천합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플레인 난이 무한리필이라는 점입니다.


서울 중심으로 데이트코스 추천 2탄, 홍대/남산/영등포

Posted by 씨사이
2018. 11. 21. 00:00 후기/- 국내여행

☆ 서울 중심으로 데이트코스 추천 2탄


1. 홍대 데이트


홍대-상수-합정-연남동 이 라인이 언제나 핫하기 때문에

괜찮은 집들이 꽤 많습니다.



갓포모로미 입니다.

겐지만큼이나 괜찮은 이자카야입니다. 좋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밥을 먹어야겠다 보다는 배도 약간 채울 겸 술 한잔 한다는 생각으로 갑니다.

모듬사시미/차돌박이 나베가 추천메뉴 입니다.


사케를 시키면 사시미를 할인한다는 얄팍한 상술을 쓰는데,

그냥 소주 먹습니다. 모듬사시미보다는 차돌박이 나베로 가볍게 먹는걸 추천합니다.

(겐지보다 모듬사시미가 9,000원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미담진족 입니다.

여기 족발 괜찮습니다.

기본 베이스인 오리지널 족발부터, 여자가 좋아할만한 퓨전요리 스타일의 족발까지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평타이상 칩니다.

메뉴 주문하면 국밥이 한그릇 나옵니다.

남자끼리 갔을때는 이것만으로도 소주한병 먹습니다.


그리고 족발집에서 식사하고 나오면

바로 아래에 CASK 라는 맥주전문집이 있는데 여기 맥주가 괜찮습니다.

기름진거 먹었으니까 깔끔한걸로 입가심하자는 명목으로 가서 맥주한잔 마시면 됩니다.





사실 홍대의 진정한 맛은 골목골목을 돌아다니고 느리게 걷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거리 구경도 하고, 군것질도 하고, 더우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하나 들고

각종 편집샵, 아기자기한 매장들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2,000원 짜리 캐릭터 열쇠고리도 하나씩 달아보고


벼룩시장 같은 것도 가끔 열리니 운이 좋으면 만날 수도 있습니다.

길거리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춤, 공연, 노래 다양하니 취향에 맞는걸로 보면 됩니다.

홍대 놀이터 근처에서도 버스킹 많이들 하고, 9번출구 나와서 골목 들어가면 나오는 대로에도 많습니다.


홍대-상수-합정-연남연희동 모든 일대는 그냥 다 비슷비슷한 분위기니까

걸어서 왔다갔다 돌아다니면 됩니다.

네이버지도 구글지도 이런거 안보고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이는 것도 추천합니다.


상대방이랑 색다른 경험을 해 보고 싶으면

서로 깔끔하게 옷 입고 클럽 한번 같이 놀러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게스트입장이든 무입이든 들어가서 스탠딩으로 가볍게 1~2시간 분위기만 즐기다가 나오면 괜찮습니다.




2. 남산 데이트


그냥 서울 올라오면 다들 한번씩 들리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랜드마크니까요.



엄청난 뷰를 자랑한다거나 그런건 사실 없다고 생각지만

그래도 남산을 좋아하고 남산이 로맨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이쁘긴 합니다.





삼각지 원대구탕 입니다.

남산가서 자물쇠 거는 사람들, 남산에서 데이트하고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땡기는 맛입니다.

소주안주로 최고입니다.


분위기가 전형적인 허름한 아저씨 스타일입니다. 

파릇파릇한 커플들에게는 비추합니다.




3. 영등포 데이트


사실 영등포는 타임스퀘어+먹자골목이면 끝입니다.

홍대랑 비슷한 점은 먹을건 엄청 많은데 막상 가려면 어디가야할지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타임스퀘어에서 해야하는건

영화예매 해놓고 상영시간까지 남은 시간을 때우는 겁니다.





1) 아이쇼핑+악세사리류 가볍게 쇼핑.

비싼거 안사도 되니까 그냥 삔같은거라도 꼽아주면 됩니다.





2) 추억의 장소 오락실입니다.

타임스퀘어 안에 찾기 쉽게 있습니다.

가서 1945 2인플레이 하면 됩니다.





3) 영등포 교보문고 입니다.

대충 적당한 시집 추천해주면서 시간때우기 좋습니다.


영화 봤으면 배고프니까 나와서 타임스퀘어나 먹자골목 돌아다니면 됩니다.





여로집 입니다.

엄청나게 매운 오징어 볶음입니다.

엄마가 해주는 그런 가정식 맛은 아닌데

딱 깔끔하게 맵게 맛있습니다.

둘이 가면 오징어볶음 소짜 하나, 공기밥 말고 비벼먹는밥 시켜서

오징어볶음 집어먹다가 밥이랑 비벼먹으면 됩니다.





타임스퀘어 서가앤쿡 입니다.

그냥 무난무난 그 자체입니다. 절대 실패는 하지 않습니다.





곱창팩토리 입니다.

소곱창이 너무 먹고싶은데 돈이 없을 경우에가면 됩니다.

골목에 무한리필 곱창집보단 여기가 더 낫습니다.

맛은 그냥 딱 적당한 맛의 소곱창입니다. 

물론 1인분에 2만원, 3만원 하는 곳보다는 별로입니다.

그래도 가성비는 훌륭합니다.





르사이공 입니다.

쌀국수인데 본토 느낌이 아니라 한국식으로 최적화된 맛입니다.

그냥저냥 무난하게 실패안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가서 쓸데없이 이거저거 여러가지 시키면 배불러서 다 못먹으니까

쌀국수+볶음밥 이렇게 두개면 최적입니다. 

조금 부족하면 롤 하나 시키면 됩니다.





반샤쿠 입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잔 하고싶을 때 추천합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라기 보다는 딱 일본느낌에 사람사는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들어가면 이럇샤에마쉐 인사합니다.

안주가 일단 싸서 좋고, 상대방이 좋아할겁니다.





마피아피자 입니다.

일단 생맥주가 꽤 맛있습니다. 사실 피자랑 맥주는 맛이 없기 힘든 조합이긴 합니다.

시카고피자같은 느끼한 스타일이 아니라 깔끔한 피자입니다.

엄청나게 맛있다 이런건 아닌데, 그냥 깔끔하고 무난하니 딱 평균정도 하는 집입니다.

서울 중심으로 데이트코스 추천 1탄, 홍대/가평

Posted by 씨사이
2018. 11. 20. 00:00 후기/- 국내여행

☆ 서울 중심으로 데이트코스 추천 1탄


1-1. 홍대에서 여자만날때(여자가 음주 가능)


헌팅 이후 애프터를 하든 소개를 받든 엄마친구딸을 몇년만에 만나서 한잔 사야할 때든

그냥 여자만날때 홍대가면 항상 이 패턴 위주로 진행하면 됩니다.



1차=이자카야 겐지


많이들 아는 이자카야입니다.

괜찮은 가격대에 모듬 사시미를 먹으면서 소주한잔 가능합니다.

분위기도 선술집 느낌 나면서 괜찮습니다.





2차=T 1/2 Bar


여기 데려가서 안좋아하는 여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징어도 한치로 변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안주 안시켜도 괜찮고,

테이블보다는 바에 상대방이랑 나란히 앉아서 눈 마주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걸 추천합니다.


상대방이 뭐시킬지 몰라서 얼타고 있으면 남자는

술좀 좋아하고 남자의 향을 풍기는 알코올 맛이 나는걸 원한다=잭콕,

술을 좋아하지 않늗나, 좀 더 맛있는 술이 좋다=롱티,

상대방 템포에 맞춰서 가볍게 먹고 싶다=모히또 라임,


상대방은 그냥 피치크러쉬나 깔루아밀크 둘중에 아무거나 시켜주면 됩니다.

메뉴판 안보고 주문해주세요.




1-2. 홍대에서 여자만날때(여자가 음주 불가능)


홍대는 먹을건 엄청 많은데 또 막상 찾아보면 갈만한 곳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괜찮은 철판 스테이크집 가서 칼질이나 하세요.



1차=식사


블랙스톤이라는 철판 스테이크 고깃집입니다.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내부는 돗대기시장처럼 남자들 서너명이 대패삼겹살 활활 굽는 스타일이 아니라

깔끔한 인테리어에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가격대비 나이스한 고기질입니다. 맛있습니다.

파스타랑 다르게 배부릅니다. 고기 양도 많고 밥도 조금 나오고 감튀도 나오고 버섯과 야채도 나옵니다.

상대방도 100% 만족할겁니다.


단점으로는 그냥 가면 웨이팅이 길어서 발아프고 덥고 춥고 어색하게 대기타다가 쫑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크시간에 가지말고 애매한 시간에 가세요.


+고기도 싫다, 파스타도 싫다, 가볍게 먹자 하는 사람은

그릴5타코도 괜찮습니다.

멕시칸 타코집인데 가격적으로나 맛으로나 평타는 쳐줍니다.





2차=술 말고 커피나 음료


식사가 끝났으면 소화시킬겸 커피나 음료를 마셔야 합니다. 술을 못마시니까요.

동물 좋아하면 양카페나 고양이카페 가면 됩니다.

이런 아이들이 어슬렁거리는 카페입니다.

동물 싫어하면 아무 커피샵이나 대충 들어가면 됩니다.

홍대에 분위기 안좋은 카페는 드뭅니다.




2. 과천 대공원 동물원, 롯데월드, 에버랜드



대중적인 장소이니 큰 설명은 필요없다고 봅니다.

가서 놀이기구 타고 군것질 하고 날씨 좋으면 산책도 하고 동물도 보고 퍼레이드도 보고

도시락 싸온거 맛없어도 맛있다맛있다 자기최면 걸면서 열심히 먹으면 됩니다.




3. 가평


서울에 살면 만만한게 가평입니다.

당일치기도 가능하고 1박도 가능한 나이스한 곳입니다.




선택지 1=수상레저


돈 조금만 내면 익스트림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차 있으면 더욱 편합니다.

두벅이는 업체에서 다 픽업 해줍니다. 가평은 픽업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4개 정도 신나게 타면 한여름에 스트레스가 좀 풀릴겁니다.

시간상/거리상 제약으로 바다는 못간다 싶으면 수상레저를 추천합니다.





선택지 2=아침고요수목원


겨울마다 아침고요수목원이 오픈할 겁니다.

1박으로 가서 수목원 구경한 다음 고기도 구워먹고 술도 한잔하면 됩니다.





선택지 3=남이섬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남이섬 내부에서 1박을 하기 보다는

반나절정도 들어가다가 나와서 밖에 숙소잡고 놀면 됩니다.


가평을 총정리하자면

낮에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해가 지려고 할 때쯤 숙소로 들어와서

뭐 사먹을 생각보다는 그냥 마트에서 장봐서 직접 만들어 먹으세요.




4. 야구장



상대방이 야구를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피크닉 간다고 생각하세요.

잠실야구장 가면 엄청 넓고 잔디 이쁘고 청명한 하늘도 보이고 가슴 뻥 뚫려서 좋아할 겁니다.


상대방이 응원문화를 궁금해한다=레드석 치어리더 근처

그냥 같이 놀러가는 것 자체에 히히덕거린다=아무데나 잡으면 됩니다.


도시락을 싸가든 뭘 가져가든 안에서 야금야금 먹으면 됩니다.

날씨 좋은 날 가면 굉장히 기분 좋아집니다.

늦장부리면 정신사나우니까, 경기 시작 40~50분 전에 일찍 가서 여유롭게 입장하고 노닥거려야 합니다. 




5. 한강



설명할 필요가 없는 피크닉의 핫플레이스 입니다.

그냥 한강만 슬슬 걸어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날씨 좋은날 도시락 가져가서 먹으면 됩니다.




6. 벚꽃축제



흔하고 식상하지만 언제나 기분 좋아지는 벚꽃 축제입니다.

사람 많은거야 당연한거지만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노닥일 자리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냥 자리잡고 노닥거리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